지난 6일 오전 6시 25분쯤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남 해남선적 9.77톤급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동영상 캡처)
돌고래호가 전복된 인근 해역에서 밤새 실종자 수색작업이 벌어졌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부산에 주소를 둔 낚시객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실종 상태로 남았으며 2명은 구조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돌고래호 승선원은 모두 21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부산에 주소를 둔 낚시객은 10명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 일부의 시신은 7일 부산으로 옮겨져 장례 절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