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해상에서 조업 나간 소형목선이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6일 오후 5시 40분쯤 고흥군 과역면 백일도 동쪽 2km해상에서 선장 진모(74)씨 등 2명이 승선한 0.45톤급 J호가 연락이 끊겼다.
여수시 화양면 감도항에서 6일 오전 11시뜸 같이 조업을 나갔다 입항한 다른 선박 선장이 "갑자기 파도가 높고 돌풍이 불어 철수했는데, 같이 조업나간 J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급파하고, 민간자율구조선 6척을 동원해 집중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