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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2017년까지 9천700명 채용…임금피크제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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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차원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9천7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주요 계열사 CEO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열고 일자리 신규 창출방안을 확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명이 늘어난 3천600명을 신규 채용하고 내년과 2017년 6천100명을 뽑을 계획이다. 고졸과 대졸 인턴 1천명 중 2~6개월간 근무 이후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고 산학협력 대학을 중심으로 화공리더십과정, 화공인재 멘토링, 산학협력실습 등 사회맞춤형 과정을 통해 8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GS그룹은 또 임금피크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부터 전 계열사에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허창수 회장은 전략회의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우리가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 졌다"면서 그룹 계열사 CEO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 중용 구절을 인용해 "새로운 것을 접하면 끊임없이 배우고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정확한 판단과 실행이 가능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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