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에 합의해 주지 않는다며 보복 협박을 일삼은 동네 조폭이 경찰에 잡혔다.
28일 광주 북부 경찰서는 보복 폭행 혐의로 동네 조폭인 박 모(53) 씨를 붙잡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과 35범인 박 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 북구 A(44) 씨의 집에서 술에 취해 찾아가자 A 씨가 문전박대했다는 이유로 A 씨의 어머니(77) 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또, 지난 3일 오후 5시 5분쯤 누범 기간 폭행 사건으로 중형이 예상되자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찾아갔으나 합의해 주지 않자 “합의해 주지 않으면 조폭 후배들을 이용하여 죽인다.”라고 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