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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자전거 거점터미널' 토·일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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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가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영산강 승촌보와 광주천 중앙대교 2곳에서 운영 중인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로 양일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전거 거점 터미널은 7~8월 혹서기와 12~2월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에만 운영됐다.

남구에 따르면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은 광주천과 영산강 승촌보 일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탑승자들의 편의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돼 오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곳에서 강변 축 자전거 거점 터미널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남구는 최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용객이 늘고 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 자전거로 여가 및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급증함에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간 매주 일요일에만 운영됐던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오는 9월 5일을 기점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에 걸쳐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곳을 방문한 자전거 탑승자들은 자전거 바퀴 펑크 수리와 체인 오일 보충, 브레이크 점검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으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 및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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