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3개월째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최근 미국방문을 통해 사실상 차기 대권후보 신고식을 치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www.gallup.co.kr)이 지난 11~13일 전국의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16%가 박원순 시장을 꼽았다.
지난 6, 7월의 17%보다 지지율이 1%p 하락했지만 3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김무성 대표로 전달보다 2%포인트 오른 15%를 기록해 박 시장과의 격차를 1%p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