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과학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충남대학교 공과대학과 대한조선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오는 5~7일까지 대전 갑천 일원에서 ‘휴먼-솔라보트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보트 수상 축제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33개 팀이 참가해 단거리 스피드 경기와 5000m 장거리 경기, 조종경기, 설계 콘테스트 등 세부 경기로 진행된다.
충남대 메카트로닉스 공학과는 6~9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등에서 ‘제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의 경기 중 하나인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CIRO 2015)’를 개최한다.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70개 팀 9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DC 및 STEP 라인트레이서, Master&Slave 라인트레이서, 밸런싱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라인트레이서 경기는 독립전원을 가진 자율이동 로봇이 정해진 주행선을 따라 주행하면서 속도와 기술력을 겨루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