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 (자료사진)
현대차의 지난달 차량 판매가 중국시장 판매 감소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5만9천957대, 해외에서 29만7천838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총 35만7천795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5% 늘어났고, 해외 판매는 7.3% 줄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RV차량의 판매 호조가 국내 실적을 이끌었다.
싼타페는 지난 한달 9천942대가 팔려 전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이어 투싼 4천209대, 맥스크루즈 486대, 베라크루즈 313대가 팔리는 등 RV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증가한 1만4천95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