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리' 16곳 중 12곳 '격리 졸업'…6일 2곳 더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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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강릉의료원 이날 자정 해제…강동경희대 11일, 삼성병원 '미정'

 

6일 현재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은 4곳이며, 100여 명이 입원 격리돼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인 5일 오후 기준 집중관리병원이 5곳이라고 밝혔다. 5일 자정에 격리가 해제된 건국대병원이 포함된 숫자다.

건국대병원이 해제되기 전까지, 5곳의 병원에 입원 격리됐던 환자들은 총 127명이다. 864명은 자가격리로 관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은 "격리자 가운데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릉의료원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강동성심병원은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해제될 예정이며, 오전 중 즉각대응팀이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유전자 검사 및 소독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강릉의료원도 이날 자정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오는 11일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며, 현재 투석 치료를 받았던 165번(79) 환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인원은 7명 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정 기간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는 방침이다. 정 반장은 "어제 환자들이 100% 다 전원되면서 의료진 274명 정도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소에 일대일 담당자를 지정해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업무 복귀 전에 2번의 음성 검사를 확인한 뒤 복귀하도록 돼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가 되어야 격리 해제를 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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