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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산관광특구 공사 활발..."대규모 관광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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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관광특구 공사 모습(사진=구글어스/커티스 멜빈/RFA)

 

북한이 원산국제관광특구 공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지난 5월20일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착공식을 앞둔 같은달 6일 인공위성이 촬영한 원산시 갈마거리의 공사모습을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사진에는 원산 갈마거리 왼쪽 공사장에 터파기 공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은 지난 5월20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건설하게 될 원산지구 건설 착공식이 갈마거리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착공식이 끝난 다음 원산시 갈마거리입구 살림집들을 비롯한 건설대상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원산관광특구 개발 계획도(사진=원산지구개발총공사)

 

한편, CBS 노컷뉴스가 최근 입수한 북한 '원산지구개발총공사'가 마련한 개발계획을 보면 원산지구개발은 총계획 면적은 7,400여ha에 △도시중심축 △주택지구 △산업지구 △녹지조성 △관광시설 건설△숙박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게된다.

관광서비스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수족관, 돌고래쇼관, 건강센터, 문화오락휴식장, 식당
을 건설하고 송도원 해수욕장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북한은 현재 강원도 원산과 통천, 금강산 일대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가 5월27일 금강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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