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줄감염'에 결국 포기…'한 달 방치' 책임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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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전원 및 의료진 전수 조사키로… 구조적 문제 있나

 

보건당국이 치료중이던 메르스 환자들을 다른 병원에 옮기면서,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대처 능력이 '낙제 수준'임을 사실상 공식 확인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의 확진자들에 대한 전원(轉院)을 추진 중"이라면서 "15명 가운데 12명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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