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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백서] 北 정치범수용소 6개→5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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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문제의 핵심 사안 가운데 하나인 정치범수용소가 기존 6개에서 5개로 줄어들고 수용 인원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연구원은 1일 발간한 '북한인권백서 2015'에서 탈북자들의 증언과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치범수용소는 회령(22호 관리소), 청진(25호), 명간(16호), 요덕(15호), 개천(14호) 등 6개가 운영돼오다 2012년 5월쯤 회령의 22호 관리소가 폐쇄돼 5개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2호 관리소가 폐쇄된 것은 국경과 가까이 위치해있어 국제사회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치범수용소의 전체 수용 인원은 지금까지 15~20만명으로 추산됐지만 새로 파악한 결과로는 이보다 크게 줄어든 8만~12만명이었다.

통일연구원은 그러나 정치범수용소의 규모 축소가 북한 당국의 인식과 정책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각 수용소는 50~250㎢ 규모로 5천~5만명씩을 수용하고 있다.

수용 대상의 선정과 관리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관할지도부 지도하에 실질적으로는 국가안전보위부 7국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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