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메르켈과 통화…그리스 상황 예의주시, 긴밀히 소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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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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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그리스 정부와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두 정상은 "그리스가 개혁을 지속하고 유로존 안에서 성장하는 길로 복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또 미국과 독일이 그리스 상황을 각기 예의주시하고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지난 26일 튀니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해 독일인들이 희생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부 장관도 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리스의 개혁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재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루 장관은 "당사자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그리스가 개혁 의지를 확고히 하면서 금융구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 장관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그리스의 개혁과 유로존 잔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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