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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어캠프서 '독도' 민간외교 체험…해외봉사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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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위스콘신 여름캠프가 올해는 '동기부여형 캠프'를 선보인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한국사무소 IUEC는 "알찬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 직장 체험학습 등을 주제로 캠프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순한 영어 성적 향상과 진학 준비 목적을 뛰어넘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스토리텔링 능력을 만드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표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영어학습은 현지 미국 교사들이 소수의 학생들을 그룹화해 관리하는 몰입교육 방식으로 이뤄진다. 강의 수업과 체험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제 생활에서의 영어 소통 능력을 높이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이 뿐만 아니라 방학기간에도 게을리할 수 없는 수학 과목에 대한 교육도 강화했다. 오랜 캠프 경력을 가진 진로진학 담당자가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전반을 관리 지도한다.

위스콘신주의 교육 환경도 미국내 최상위로 꼽힌다. 여름에는 시원한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위스콘신은 교육과 낙농산업 중심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안전한 주로 손꼽히며 표준영어가 사용된다.

미국인 선정 '살고 싶은 도시' 1위인 그린베이를 비롯한 청정 환경에다 주민들의 대학 졸업 비율이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평균 학력 수준도 높다.

이번 캠프는 주 무대인 위스콘신에서의 학습 뿐만 아니라 △시카고, 뉴욕, 보스턴 투어 △하버드, MIT, 컬럼비아 대학 등 아이비리그 탐방 △오나이다(ONEIDA) 인디언부족과 문명화를 거부하고 청교도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아미쉬(AMISH) 마을 방문 등이 포함돼있다.

특히 캠프 프로그램 중, 1인 민간외교 체험을 할 수 있는 '독도 알리미 프로젝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독도 알리미 프로젝트는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참가 학생 모두에게 해외문화봉사활동 인증서가 발부된다.

캠프 관계자는 "우리 역사와 문화의 자긍심을 해외에 알리는 독도 알리미 활동은 팀워크 고취와 영어의 실생활 활용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며 "해외에서 청소년들이 독도를 홍보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위스콘신 여름캠프(☎ 02-548-0570. www.iuec.co.kr)는 7월26일~8월21일 4주간 진행되며 1차 모집에 이어 7월4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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