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高 교사 메르스 확진…보건 당국 역학조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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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진료·문병 위해 27·31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중환자실 체류

 

포항의 한 고교 교사가 메르스 확정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12일 경북도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경주동대 격리병원에 입원중인 A(59)씨가 지난 11일 실시한 2차 검진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의심증상을 보여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경주 동대병원에 격리조치된 상태이며, 당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가량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다닌 포항지역 1개 병원과 경주지역 3개 병원, A씨의 학교 학생 접촉자를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학교로 방역팀을 보내고, 학생 등 의심스러운 경우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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