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와 분쟁 중인 삼성물산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10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8.09% 오른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19만주로 전날의 59.20%수준이다.
기관이 23만9000주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4000주 순매수 중이다.
이날 강세는 전날 삼성물산을 상대로 엘리엇이 서울중앙지법에 주총결의금지 가처분을 내면서 분쟁 재료가 다시 부각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