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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발 메르스 환자 47명…사망자도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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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0일 현재까지 총 47명으로 불어났다. 사망자도 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추가된 13명의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노출된 사례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2차 유행지'로 지목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명이 이날 사망하면서, 삼성서울병원발 확진자 가운데 숨진 환자도 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숨진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던 90번(62) 환자로,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이 환자는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등의 병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사망자는 76번(75·여) 환자로 건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다발성 골수종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5일 64번(75), 8일 47번(68·여) 환자도 숨진 바 있다.

이날까지 발생한 국내 메르스 환자는 108명, 사망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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