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사 경쟁력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로부터 올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0년부터 6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포스코는 올해 평가에서 기술혁신과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종합점수 7.91(10점 만점)로 1위를 차지했다.
철강사 경쟁력 세계 2위는 미국 뉴코어, 3위는 일본 신일철주금, 4위는 브라질 게르다우, 5위는 러시아 세베르스탈사가 이름을 올렸고 현대제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9위에 올랐다.
WSD는 전 세계 주요 철강회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수익성·기술혁신·가격 결정력·원가 절감·재무 건전성·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