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한중FTA 농축산가 직격타 우려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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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9일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위치한 구내식당을 방문, 배식을 받고 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11월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4단체와 한국농축산연합회 등이 체결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MOU' 후속조치로 추진되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9일 “한·중 FTA 추진으로 농축산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기업 구내식당부터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늘려 농가를 살리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위치한 구내식당을 방문해 ‘기업 구내식당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 간담회’를 갖고 “곡류, 채소류 등 대부분 품목의 국산 구매율은 우수하지만 국산 축산물의 구매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특히 국산 축산물 소비 증대를 강조했다.

허 회장이 찾은 구내식당은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하루 평균 약 10개사 7천여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구내식당이다.

삼성웰스토리의 한 관계자는 “국산 식재료 사용 비중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국산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인 기업, 정부, 일반시민 등도 다같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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