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 임신했어" 몰카에 상상도 못한 男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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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영상 캡처)

 

女: 나 임신했어.
男: 장난이야 진짜야?
女: 진짜지.
男: 너 바람피웠구나.
女: 무슨 말이야?
男: 난 아이를 가질 수 없어.

한 연인이 심각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두 사람의 표정은 심각해졌고, 여성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황당하면서도 재밌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이 영상은 한 여성이 등장해 "이것은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한) '임신 몰래카메라'입니다"라고 속삭이며 시작된다.

여성은 남자친구를 자신이 앉아 있는 소파로 부른 후, 미리 준비해 둔 가짜 임신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면서 "나 임신했어"라고 말했다.

처음에 남성은 얼굴에 웃음기를 띄면서 믿지 않는 눈치였다. 그는 계속해서 "이거 장난이지?"라고 거듭 물었다.

하지만 남자친구를 속이겠다는 일념으로 마음 준비를 단단히 했던 이 여성은 정색하며 "장난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성은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렇다면, 너 바람피웠구나"라고 쏘아붙이듯 말했다.

당황한 여성은 무슨 말이냐고 묻자, 남성은 "나는 아이를 가질 수 없어"라고 고백했다.

남자친구를 속이려다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여성은 그런 사실을 왜 이제야 말하느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울음을 터뜨렸다.

말없이 흐느끼기만 하던 두 사람의 침묵은 갑작스런 남성의 폭소로 깨졌다. 남성은 "장난해? 이거 '몰카'인 거 알거든!"하며 웃어댔다.

어안이 벙벙해진 여성은 말을 잇지 못하면서 몰래카메라는 끝이 났다.

영상 말미에는 남자친구가 "다음번에 날 속이려거든 더 잘해야 할 거야"라며 여성을 골려주는 모습도 있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2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 "나 임신했어" 몰래카메라 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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