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트럭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벤츠 트럭의 경중형 차량인 '아테고'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 대형 상용차 '뉴 악트로스'에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트럭·버스용 타이어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성과도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브랜드의 프리미엄 자동차와 중형 세단 이상의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며 폴크스바겐의 상용차 등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