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오산 미군기지 탄저균 배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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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조사결과 한국 측과 신속하게 공유

의견 나누는 한·미 국방장관 (사진=국방부 제공)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30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송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카터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14회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카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사건을 조사하고 있고, 조사결과를 한국 측과 신속히 공유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면서 "탄저균 배송 사고 관련자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지난 28일 살아있는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배달된 사실이 드러나자 다음날 이 문제를 회담의 긴급의제로 상정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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