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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엔저 타격' 금융위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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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자료사진 (사진 = 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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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로 한국의 수출이 직격타를 맞는 상황이 앞으로 2∼3년간 이어질 것이며 금융위기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2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초엔저의 전망과 파장 및 대응과제' 세미나에서 "향후 2∼3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 한국의 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자칫하면 원·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발생했던 1997년과 2008년의 금융위기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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