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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2년 만에 고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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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인사말을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1년 9개월여 만에 방한한 반 총장은 오는 22일까지 머무르면서 '2015 세계교육포럼(WEF)'에 참석하고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4박5일의 일정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세계교육포럼(WEF)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오후 4시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2013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고국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의 목적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소개한 뒤 교육이 어떻게 세계 평화와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교육계 지도자들과 한국 정부, 유엔이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과 한국의 국제사회, 평화 안정, 개발에 대한 기여 방안 등을 광범위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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