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윤창원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공무원연금개혁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데 대해 공식사과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통과시키지 못하면 아예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안이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 지난 6일 처리되지 못한것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은 국가의 재정건정성을 높이고 국민 부담을 줄여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고 튼튼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여야합의로 만든 합의안은 향후 70년동안 재정절감이 당초 정부안보다 훨씬 큰 333조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