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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엑소(EXO) 매니저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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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성진 판사는 29일 공항에서 사진을 찍던 팬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EXO)의 매니저 A(34)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당시 피해자 B씨를 본 적은 있으나 폭행하거나 상해를 가한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김 판사는 "증거들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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