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 자료사진 (윤성호기자)
우리나라 ICT(정보통신기술) 수출 대표 주자인 휴대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3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휴대폰 수출은 21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3월 대비 10% 감소했다.
이로써 휴대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내리 3개월을 감소세로 이어갔다.
감소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5.2%에서 지난 2월 8.2%로 지난달에는 감소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자료사진 (황진환 기자)
미래부와 산업부는 "미국 애플과 중국 샤오미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휴대폰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업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3년 37.1%에서 지난해 29.5%로 급감했다.
정부는 그러나 "이달 이후 삼성의 갤럭시S6와 LG의 G4 출시 효과로 휴대폰 수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 갤럭시 S6엣지와 S6
한편 지난달 ICT 총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114억 6000만 달러였다.
수입은 지난해 3월 대비 2.1% 증가한 76억 1000만 달러로, 지난달 ICT 무역수지는 68억 5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