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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사드 의원총회' 4월1일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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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사드 미사일 발사 테스트 (사진= The U.S. Army flicker)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다음달 1~2일 2차례 정책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 가운데 1일 의총에서 사드(THAAD, 미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임시국회를 잘 준비하기 위해 두번의 의원총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4월 1일 오후에는 중요한 법안 등에 대해, 2일 오후에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포함한 정치개혁 등 당 보수혁신위 결론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에 따르면 4월 임시국회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 입법 등 중요 과제를 4월 국회 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의원총회에서는 유 원내대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드 도입 여부에 대한 당내 의견수렴 작업도 이뤄진다. 사드 논의는 이틀 가운데 첫째날 의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새누리당 원내 관계자는 "2일 의총에서는 정치개혁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전날인 1일 의총에서 사드에 대해 토론하겠다는 게 원내대표의 의중"이라며 "사드는 예산과 정책 조율 사항이기 때문에 법안 등을 다룰 1일 의총에서 의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 참석 뒤 "당에서 토론해서 결정할 성격이 아니고, 정부에 맡겨 놔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사드 의총'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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