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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공격 비중↑…한국전력 3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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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국가대표 공격수야." 전광인의 공격 비중이 높아지면서 한국전력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자료사진=KOVO)

 

한국전력이 드디어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우리카드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3-0(25-18 25-18 25-22)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내달린 한국전력은 16승10패 승점 44점으로 대한항공(14승11패 승점 43점)을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꿰찼다.

쥬리치-전광인의 쌍포가 빛났다. 쥬리치가 20점, 전광인이 15점을 올리며 좌우에서 연신 스파이크를 내리꽂았다. 쥬리치는 56.66%, 전광인은 68.18%의 성공률을 기록한 고감도 스파이크였다.

무엇보다 공격점유율이 이상적이었다.

쥬리치의 공격점유율이 43.5%까지 떨어졌고, 대신 전광인의 공격점유율이 31.9%로 올랐다. 그동안 세터 권준형이 전광인의 공격을 100% 살리지 못해 고민이던 신영철 감독도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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