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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인대회'까지 번진 '이스라엘-레바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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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레바논 "미스 이스라엘이 끼어들어 사진 찍었다"

(왼쪽부터) 미스 이스라엘 도론 마탈론, 미스 레바논 살리 그레이지, 미스 슬로베니아 줄리자 비자야크, 미스 일본 츠지 케이코 (사진= 도론 마탈론 인스타그램 캡처)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 중인 미스 레바논과 미스 이스라엘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지난 11일 미스 이스라엘 도론 마탈론(22)이 자신의 카메라로 미스 레바논 살리 그레이지(26), 미스 슬로베니아 줄리자 비즈야크, 미스 일본 츠지 케이코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논란은 마탈론이 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서로 '앙숙' 관계로, 2006년 전쟁을 치른 바 있고 여전히 대치 중이다.

마틸론의 사진은 레바논 국민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고, 심지어 그레이지의 미스 레바논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레이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뒤의 진실'이라며 자신이 미스 이스라엘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레이지는 "미스 이스라엘과 대화하거나 사진이 같이 찍히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해왔다"며 "내가 미스 일본과 미스 슬로베니아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미스 이스라엘이 끼어들어 사진을 찍고 SNS에 올려버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은) 이렇게 찍힌 것"이라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여러분들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마탈론은 "놀랍지는 않지만, 슬프다. 서로에 대한 적개심을 내려놓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논란 속에서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내리지 않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2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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