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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복직 청원' 이효리 요가 자세…그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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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마힌드라 회장에게 해고자 복직을 청원하며 올린 사진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청원하며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 전달한 가수 이효리의 요가 사진의 숨겨진 뜻이 밝혀졌다.

평택 쌍용차 공장 내 70m 높이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이창근 전국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정책실장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의 요가 자세의 숨겨진 뜻에 대해 전했다.

이 씨는 "이효리씨의 요가 자세는 '파드마 부장가 아사나'. 분노와 화를 다스려주는 자세다"라고 설명하며 "언론이 이효리씨가 쌍용차 아난드 회장에게 멘션을 보낸 소식을 전하며 단 한 곳도 이 의미를 주목하지 않은 점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고 전했다.

이어 "쉬운 자세가 아닐뿐더러 왜 저 자세로 아난드 회장에게 나마스떼를 말했을까 궁금해 하지 않았다는 점은 의미 전달의 무지를 드러냈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 작은 몸짓 눈빛 그리고 공간의 작은 바람으로 말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 이효리는 전날 쌍용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트위터에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청원하며 자신이 요가를 하고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이 사진은 신차 티볼리 출시 현장에서 열린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의 퍼포먼스의 '낡은 신발' 사진과 함께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기원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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