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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팔아요" 돈만 가로챈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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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과자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모(2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달 18일 인터넷의 한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허니버터칩 과자 한 박스를 팔겠다"고 속여 황모(35) 씨에게 5만 7,000원을 송금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외에도 아이패드나 휴대전화를 팔겠다고 속여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동안 6명에게 모두 7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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