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절반으로 뚝… 전세난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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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다소 줄어들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23만 9,550가구로 올해(25만 8,456가구)보다 7.3%(1만 8,906가구)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올해보다 1.9%(1,874가구) 감소한 9만 6,224가구, 지방은 10.6%(1만 7,032가구) 감소한 14만 3,326가구가 입주 대기 중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1만 7,489가구)은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규모 멸실을 불러올 재건축 이주 수요와 맞물릴 경우 전월세 시장의 불안요소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다만, 국지적으로는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지역도 있어 임차시장의 지역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입주물량 증가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세종시는 내년에도 입주물량이 많고, 올해 가격이 크게 올랐던 대구, 경북, 충남 등지는 입주물량이 늘면서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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