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떠난다…사표 제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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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소동을 일으켰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 사퇴에 이어 아예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조 부사장이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내년 3월쯤 열릴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도 반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와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직에 대해서는 사퇴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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