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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아양택지개발지구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천4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안성아양택지지구는 안성시가 생긴이래 가장 큰 개발사업이기 때문이다.
긴 늪에 빠져든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양택지지구가 지역경제도 함께 일으켜 세울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6월부터 보상을 시작한 가운데 다음달(2월)말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아양택지개발지구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측된다.
◈ 아양택지개발지구사업 현황아양택지개발지구사업은 올해 착공해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시 도기동과 아양동,옥산동과 석정동 등 4개동이 사업 대상지역이며 전체 사업면적은 84만8,000㎡.
택지개발사업이후 6천400여세대에 인구 1만6천여명을 입주시킬 계획으로 아양택지지구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되고 있는 것.
공공주택인 아파트와 단독주택, 그리고 서민들을 공공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것이다.
또 주민들을 위한 상업용지에서부터 도심기반시설과 함께 초.중등 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양택지개발지구는 특히 안성지역에서 추진되는 가장 큰 개발사업이라 주민들이 거는 기대또한 그만큼 뜨겁다.
◈ 아양택지개발지구 보상계획안성아양택지개발지구는 전체토지 가운데 80%는 개인땅이고 나머지 20%는 국.공유지가 차지하고 있다.
전체보상비용은 대략 2천4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지난해 11월말까지 외지인들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외지인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채권보상'을 추진했던 것.
이와 관련해 LH안성사업단 관계자는 "생활터전을 잡고 살아온 토종주민들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지가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현금보상이 아닌 일정기간 묶어 놓는 '채권보상'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음달(2월)말까지 현지 주민들에 대한 '현금보상'과 '대토보상'이 추진된다.
'현금보상'은 사업지구내 땅 소유자인 주민들에게 감정가격에 의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
현금이 아닌 땅을 원하는 주민들에겐 '대토보상'으로 추진된다. '대토보상'은 아양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조성된 토지를 보상 받는 것이다.
◈ 토지보상과 관련한 문제점은아양택지개발지구에 편입된 일부지역 주민들이 현재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대대로 터전을 잡고 살아오다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안성토박이'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보상비가 적다며 보상비에 불만을 품고 동요하는 일부 주민들도 있는 것.
이에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성사업단은 보상을 거부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향후 '수용재결' 권한 발동 이후에 독립된 기관의 재평가에 의한 재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성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아양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보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른 사업지구들에 비해 오히려 빠른 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