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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탄 문어,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딱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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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서쪽해안의 칼라모스 섬에서 돌고래 연구가들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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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탄 문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물 위로 뛰어오른 돌고래의 몸에 문어가 붙어있는 것이 포착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테티스 연구기관의 아이오니안 돌고래 프로젝트 연구진들은 그리스 서쪽해안의 칼라모스 섬 근처에서 네 마리의 돌고래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중 한 마리가 물 위로 뛰어 올랐고, 배에 무언가 이상한 것이 매달려 있었다.

연구진들은 당시 포착한 사진을 조사한 결과 문제의 물체가 문어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촉수를 가진 이 문어가 돌고래의 생식기 틈에 붙어있었던 것이다.

사진을 찍은 프로젝트의 매니저 조앤 곤잘보는 “어떻게 이 문어가 거기 붙어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돌고래가 잡아먹으려고 하자 돌고래의 생식기 틈으로 숨으려 한 것 같다”며, “돌고래는 문어를 떼어내려고 물위로 뛰어오른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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