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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내 달로 가는 엘리베이터 만들겠다' 日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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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최고층 건축물을 완공한 일본 건설사가 이번에는 40년 내에 달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만들어보겠다고 발표했다고 23일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2일 일본 건설사 '오바야시구미'는 40년내 달로 우주여행을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강철보다 20배 강한 탄소 나노튜브 기술을 사용해 지구 상공에 9만6천km 엘리베이터를 건설하겠다는 것.

이 엘리베이터는 한번에 30명 승객을 태우고 일주일간 시속 200km로 3만4천km 지점 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연구원들과 전문가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시공 견적이나, 어느 곳에 건설할지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 리더 카츠야마 사토미는 "오랜 기간 인간은 높은 탑을 동경해왔다"며 "지구에서부터 짓는 대신 우주에서부터 건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 건설, 기후, 풍향, 디자인 전문가들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야시구미는 최근 일본 최고층 건축물인 도쿄 스카이 트리(634m)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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