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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명 동기부여 강사인 닉 부이치치(29)가 최근 결혼해 하와이에서 새색시와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겼다고 지난 1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팔·다리가 없는 희귀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유명 저자이자 강연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닉은 지난해 8월 약혼한 카나에 미야하라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지난 16일 하와이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은 미모의 새색시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닉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들은 다른 신혼부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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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닉은 어린 시절 자신의 장애로 우울증을 겪었지만, 점차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노력해 남들처럼 하루 일과들을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됐다.
글쓰기, 타이핑, 드럼치기, 이 닦기 등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닉은 17살부터 교회 활동을 시작, 자신의 남다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 2005년에는 올해의 젊은 호주인 상을 수상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닉은 이제 '사지없는 삶' '닉 부이치치의 허그' 등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세계 25개국 300만여명에게 강연을 한 유명 동기부여 강연가다.
지난 2010년에는 우리나라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도 강연했다.
닉의 페이스북에는 전세계 팬들로 부터 결혼 축하글이 쇄도했으며, 해외누리꾼들은 '정말 힘을 준다' '그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는 최고다' '대단한 사람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