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휴대폰 수리 맡겼더니 욕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황당한 서비스 수리업체 직원이 무단사용

1111

 

대전에 사는 최모(27)씨는 최근 휴대폰 고장으로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휴대폰 고장을 수리받기 위해 맡겨뒀던 최 씨의 휴대폰에서 욕설문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최씨는 휴대폰이 통화가 되지 않고 수시로 전원이 꺼지는 고장이 발생하자 지난 19일 대전 서구 둔산동 A 휴대폰 업체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 수리를 의뢰했다.

3일간 수리를 맡겼지만 완전히 고쳐지지 않아 서비스 업체와 휴대폰을 환불 받기로 하고, 환불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사용하기 위해 기존 휴대폰을 되돌려 받았다.

하지만 되돌려 받은 휴대폰에는 최 씨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SNS 대화내용이 남아있었던 것.

최 씨는 “휴대폰 수리를 맡겼더니 담당 직원이 내 휴대폰을 이용해 친구들과 사적인 대화를 나누며 내 욕을 하고 있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 씨가 서비스 센터에 항의하며 알아본 결과 서비스 센터 직원이 지인과 SNS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대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씨는 “휴대폰 고장이 전혀 고쳐지지 않아 결국 돌려받았는데 욕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서비스 업체에 무리한 요구를 한적도 없으며 지저분하게 상대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런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할 말을 잃었다.

더구나 고객이 수리를 의뢰한 휴대폰을 수리를 담당한 엔지니어가 아닌 다른 직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면서 고객을 비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같은 항의가 지속되자 서비스 업체 측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서비스 센터 직원이 고객의 휴대폰을 사용한 것은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었고 SNS 내용에 고객을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휴대폰 서비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일관 관련된 직원이 최 씨를 직접 만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며 “관련 직원은 회사 차원에서 페널티를 받게될 것이며 추가 서비스 교육도 진행될 계획에 있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 김석모 기자 /노컷뉴스 제휴사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