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중국에서 태어난 샴쌍둥이 여자 아기들이 분리 수술이 성공해 회복 중이라고 지난 7일 AP가 중국 국영 매체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아동 병원에서 샴 쌍둥이 안안과 신신이 분리 수술을 받았다.
지난 4월 간과 심막 등이 연결된 상태로 태어난 이 아기들은 6시간 마라톤 수술이 성공해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환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의 첸치밍은 "수술이 계획대로 진행됐다"며 "아기들은 곧 회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도 중국 남서부 쓰촨성(四川省)에서 몸 하나에 머리가 둘인 샴쌍둥이 여자 아기가 태어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