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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 오천 원을 가치 있게, 밀크프린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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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약 22만원, 일주일에 오천 원으로 영양불균형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에게 우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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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한끼, 프랜차이즈 커피 한 잔, 담배 두 갑.

내 지갑 속 오천 원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다. 오천 원을 가치 있게 써보라고 한다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여기 오천 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소개한다.

가난으로 영양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이 1년 동안 우유를 마실 때 드는 돈은 일주일에 오천 원, 일년에 약 22만원 정도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어린이 재단(회장 이제훈)은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려는 착한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아동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밀크프린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 영양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결식아동은 453,631명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아이들은 급식을 먹고 방과 후에는 지역복지관이 제공하는 도시락을 먹거나 이마저도 없을 때는 끼니를 거르기 일쑤다.

결식아동들은 단순히 식사를 “해결”하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성장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생각한 식단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다. 지역복지관 및 학교 무료급식 등으로 식사는 해결할 수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초생활급여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이나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취학 전 어린이는 국가영양관리의 ‘구멍’으로 존재하기 쉽다.

◈ 영양불균형은 아동의 각종 장애, 성인병 위험을 가져와

영양불균형은 아이들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소득 및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장기에 영양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영양이 불균형한 상태로 성인이 되면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미국 의학계는 보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저소득층의 영양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미국은 저소득층의 영양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영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보충영양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중이다. 미국 정부는 저소득층 가정에게 단백질과 칼슘 등을 공급하기 위해 우유, 이유식, 치즈, 주스 등을 살 수 있는 쿠폰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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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우유 한 잔”, 우리 미래를 위한 가장 안전한 투자

우유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의 주요 공급원이다. 칼슘은 아이들이 뼈를 형성하는 데 대부분을 관여하고 단백질은 우리 몸의 효소나 호르몬, 근육과 적혈구를 구성한다. 유당은 우리 몸 속 혈당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뇌 조직 성분인 당지질 합성에 필수적인 역할은 한다. 자라나는 아동들이 우유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우유가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은 1944년 이후 5세 이하 아동에게 매일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한다.

우리 정부도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학교 별로 우유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2009년 우유 급식 현황을 살펴보면 평균 50.5%로 전체 학생 2명 중 1명 꼴로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는 90% 이상 우유 급식을 실시하는 영국과 미국, 일본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한 희망 나눔 프로젝트, 밀크프린스 캠페인

우유 한잔은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기 위한 희망의 싹이 된다.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가 들어있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우유 한 잔은 사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와 관심이 돼 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밝게 자라 날 수 있도록 한다.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영양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이 우유를 마시고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한 희망 우유 프로젝트인 밀크프린스 캠페인에 우리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후원문의: 어린이재단(1588-1940)

[Q&A] 밀크프린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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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왜 우유 기부인가요?

현재 우리나라의 결식 아동은 약 52만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끼니를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신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지속적인 영양 불균형으로 저성장, 소아 비만과 같은 영양장애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행동장애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빈곤 아동의 영양불균형은 많은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Q2. 밀크프린스 캠페인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밀크프린스 캠페인은 소득이 적다는 이유로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많은 아이들이 우유를 마셔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도록 도울 것입니다. 충분한 영양 섭취로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3.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빈곤의 전통적인 개념은 현재 개인 및 가족의 일차적인 욕구인 의식주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빈곤은 상대적인 빈곤을 말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계속되면서 소득 불균형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그리고 개인이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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