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부산-김해 경전철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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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 경전철 구간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가 오는 2011년 개통되는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28일 BGL(Busan Gimhae Light rail transit, 부산-김해경전철 주식회사)와 부산-김해 경전철 관리 및 운영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이에따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부산교통공단, 김해시와 함께 자회사를 설립해 개통후 10년동안 부산 김해간 경전철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자회사의 운영인력은 123명으로 km당 5.1명 수준이다.

이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km당 운영 인력인 24명의 1/5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철도 운영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운영사례가 될 것이라고 서울메트로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6년 착공한 부산 김해 경전철은 오는 2011년 4월 개통 예정이며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산 사상과 김해 삼계동을 연결하는 부산 김해 경전철은 총 연장 23.9km 구간에 21개 역사가 들어서며, 2량 1편성의 기관사가 없는 무인 경량전철로 운행된다.

경전철 역사 조감도

 

한편 김상돈 사장은 "서울메트로가 의정부 경전철 위탁 관리 컨설팅, 김포도시 철도건설 사업관리 등 국내는 물론 베트남 도시철도 5호선 건설사업과 태국 방콕 도시철도 사업 등 국내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철도 종합엔지니어링사로 도약해 12년 뒤 총매출 규모를 지금의 3배 수준인 3조 1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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