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리베로 바지선과 해양경찰 (사진=윤성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오는 15, 16일 있을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운조합 등에 대한 국정감사의 증인을 17인 추가 채택했다. 이로써 세월호 관련 국정감사 증인은 이미 채택된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용욱 전 해경 정보수사국장을 비롯 총 19명이 됐다.
추가로 채택된 증인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규제완화와 관련한 이재균 전 국토부 제2차관, 정유섭 전 해운조합이사장과 세월호 선원 6명, 해경, 언딘 관계자 등이다.
농해수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유성엽 의원은 "올해 해양수산부 관련 국정감사에서 세월호를 밀도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위원회 여야의원 모두가 동의했다"며 "사고가 참사로 번진 데 대한 진정한 반성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초점을 맞춘 국정감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월호 관련 증인(총 19명)
<15일 4명>
- 이재균 전 국토부 제2차관(19대 전 의원)
- 정유섭 전 해운조합이사장
- 김천일 언딘 이사
- 박승도 언딘 민간잠수부
<16일 15명>
- 이준석 세월호 선장
- 이용욱 전 정보수사국장
- 김준환 경장
- 박동현 해경 수사관
- 김형준 해경 진도VTS 센터장
- 강원식 세월호 1등 항해사
- 신정훈 세월호 1등 항해사
- 김영호 세월호 2등 항해사
- 박한결 세월호 3등 항해사
- 박기호 세월호 기관장
- 조준기 세월호 조타수
- 김문홍 목포해양결찰서장
- 장진홍 해군 SSU 구조대장
- 최광영 해군중령
- 김경일 전 해경 123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