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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오리 유통업체, '갑질 횡포'…축산농가 99%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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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70%가 축산 관계자와 차량을 통한 수평전파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닭과 오리 농장을 관리하는 계열화주체의 방역과 관리 소홀 등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서 닭과 오리를 키우는 축산농민들은 계열화사업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육계 계열화사업 실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축산농민들의 계열화사업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전국 가금류 사육농가 3,434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20가구 가운데 0.9%만이 계열화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분석 결과 사육농가의 76%가 사육수수료에 불만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계열화주체가 공급하는 병아리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응답한 농가도 64%에 달했다.

특히, 가금류 생산농가의 69%는 자신들이 키운 닭과 오리가 계열화주체에 의해 등외품 판정을 받아 사육비가 감액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황 의원은 "계열화주체들이 등외품에 대해선 사육비를 감액 지급하면서, 자신들은 단육이나 부분육으로 판매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육계산업 90%이상이 계열화사업 체계로 묶여 있어서 사업자와 사육농가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농식품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정확한 유통실태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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