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시안게임 북한 선수단 귀국 대대적인 환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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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북한 선수단이 5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비행기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소식을 녹음 실황 중계로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앙방송은 "수십만 평양 시민들이 평양비행장과 연도에서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안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우리의 미더운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했다"고
소개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선수들은 여러 대의 무개차에 나눠 타고 평양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했다. 이들이 도착한 김일성광장에서는 부채춤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중앙방송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의 현명한 영도의 자랑찬 결실"이라고 칭송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최룡해·김양건·김평해 당 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 렴철성 군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종무 중장 등 당·정·군 고위인사들도 선수단을 맞이했다.

북한팀은 이번 대회에서 14개 종목에 선수 150명이 참가해 7개 종목에서 금메달 11개, 은 11개, 동 14개를 획득해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만에 7위에 진입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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