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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가 빚어낸 아름다운 하모니…토성의 '위성 삼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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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고리의 수평으로부터 약 1도 위에서 햇빛이 비치는 방향으로 촬영

NASA와 유럽우주기관의 우주선 카시니가 토성의 세개 위성을 촬영한 모습 (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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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미항공우주국)의 카시니 우주선이 토성의 흔치 않은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토성을 공전하는 세 개의 달이 멋지게 정렬한 모습을 포착한 것.

사진의 중앙에 있는 밝은 천체가 테티스로 3개의 위성 가운데 가장 크다. 테티스는 표면이 다양한 형태의 지형을 갖고 있다.

오른쪽 위의 밝은 점은 하이페리온이다. 하이페리온은 혼란스런 자전운동 등으로 거친 위성으로 알려져 있다.

왼쪽 아래의 위성이 프로메테우스로 소규모 위성이다. 이 위성은 토성의 고리를 형성하며 분주히 움직인다.

세 위성의 지름은 테티스가 162㎞, 하이페리온 270㎞, 프로메테우스 86㎞이다.

사진 속 장면은 토성고리의 수평으로부터 약 1도 위에서 햇빛이 비치는 방향으로 본 모습이며, 카시니 우주선이 지난 7월 14일 narrow-angle camera로 촬영한 것이다.

테티스로부터 약 190만㎞ 떨어진 지점에서, 태양과 테티스, 카시니가 22도의 각도에서 찍은 것이다. 이미지의 크기는 1픽셀 당 11㎞.

카시니 우주선 임무는 NASA와 유럽우주기관, 이탈리아 우주국의 협력 사업이며, 캘리포니아 공대의 제트추진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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