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으로 갈수록 여성의 취업률이 남성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졸업생의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고학력으로 갈수록 여성의 취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계고의 경우 여성졸업생이 남성보다 취업률이 높고 고용된 직장의 질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기관에서는 교육대와 전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률이 낮게 나타났다.
교육대학 취업률은 남녀가 72%로 같았고, 4년제 대학 졸업 취업률은 남성이 55,6%로 여성(51.3%)보다 조금 높았다.
서울시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이러한 통계를 기반으로 여성 일자리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제2회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