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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우로 공장 침수 등 산업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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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물에 잠긴 기장군 부산 기장군청 제공

 

25일 부산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지역에 위치한 공장과 농지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 강서구에서만 100여 동의 각종 공장 창고가 침수 피해를 봤다.

강서구 대저동에서 50동의 공장이 물에 잠긴 것을 비롯해 강동동에서 5동 등 모두 100여 동의 공장 창고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기장군 정관 산업단지에서 6곳의 업체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사상구 괘법동 산업용품 상가 일원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박 침수 등 항만 피해도 잇따랐다.

부산 조해수산과 대성수산 등 육상 양식장 2곳이 침수돼 10만 마리의 강도다리가 유실됐으며, 북구와 사상구 등에서 모두 14척의 선박 피해가 발생했다.

강서구와 기장군 등에서는 모두 235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 밖에 남.북항대교 영도 연결도로 하부평면도로 공사장 도로가 파손됐고, 명례 일반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장과 산성터널 공사장 등 진행중인 공사장이 침수 피해를 입어 공기 지연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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