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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추석연휴 최장 6일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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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최장 6일간 쉬는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 대부분은 다음 날인 9월 10일을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 가운데는 정부의 대체휴일제 도입과 관계없이 노조와 합의에 따라 설·추석 연휴 기간을 4일로 정해 주말 포함 최장 6일 쉬는 곳도 있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이번 추석 연휴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가 대체휴일을 적용해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쉰다.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어서 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반도체공장 등 일부 사업장의 경우규정에 따라 근무수당으로 보상한다.

이번처럼 일괄적으로 대체휴일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체휴일이 민간기업에는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내부 취업규칙에 관공서의 휴무 기준을 따르게 돼 있어 정부 정책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도 다음 달 10일에 전 직원에 대체휴일을 주기로 했으며 대리 이하 직원들은 설과 추석 연휴를 4일로 규정한 임금 및 단체협상에 따라 11일 하루 더 휴가를 가게 돼 주말을 포함해 총 엿새를 쉬게 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그룹의 대부분 계열사 임직원들도 이번 추석에 닷새 동안 쉬며 SK그룹도 계열사별로 9월 10일을 대체휴일로 적용한다.

포스코와 GS,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효성, 코오롱, LS그룹 등 다른 주요 기업도 대체휴일 적용에 따라 10일까지 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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