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장남의 후임병 폭행 사건으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근 부인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지사와 부인 이모(48) 씨는 지난 11일 이혼에 합의했다. 남 지사의 부인 이 씨가 지난달 말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해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위자료나 재산분할 청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남 지사 부인 이 씨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남 지사의 선거운동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도지사 당선이 확정돼 인사를 할 때도 캠프에 함께 자리를 하지 않아 세간에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